성공하면 버나디나를 이길 수 있습니다

성공하면 버나디나를 이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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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렵게 얻은 외국인 원투펀치와 달리 KIA 타이거즈는 외국인 타자 계약에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소크라테스 브리토(32)와 120만 달러에 재계약했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계약금이 30만 달러, 연봉이 50만 달러인데 옵션이 무려 40만 달러라는 점입니다. 바카라사이트

즉, 옵션이 계약 규모의 33.3%라는 점이 눈에 띕니다. KBO 경력 2년 이상의 외국인 선수가 옵션에서 이 부분을 넣는 것은 이례적인 일입니다. KIA 입장에서는 부진에 대한 일종의 세이프가드입니다. 반면 옵션을 모두 따내면 소크라테스는 말할 것도 없고 기아도 웃을 수 있습니다.

로저 버나디나는 KIA 역사상 최고의 외국인 타자입니다. 2017년부터 2018년까지 270경기에서 타율 0.315, 47홈런, 181타점, 224득점, 64도루를 기록했습니다. 야구 통계 사이트 Statiz에 따르면 그의 OPS는 0.898 WAR 9.67 조정 점수이며 생산성은 126.7입니다. 파워볼사이트

지난 2년간 소크라테스는 타율 0.298 37홈런 173타점 174득점 27도루 OPS 0.827을 기록했습니다. 언뜻 보기에는 베르나르디나보다 약간 열등한 선수입니다. 하지만 베르나르디나가 극도로 강인한 선수였고 소크라테스가 강인한 선수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이를 바로잡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소크라테스는 스태티즈 기준으로 WAR 9.55, 조정 득점력 131.1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WAR에는 큰 차이가 없으며, 조정 득점 생산성은 소크라테스의 장점입니다. 즉, 소크라테스가 이번 시즌에 작년보다 더 많은 활약을 펼친다면 KIA의 외국인 타자 역사가 바뀔 것입니다. 바카라사이트

기아는 최근 브렛 필(2014~2016년)과 프레스턴 터커(2019~2021년)라는 외국인 타자를 영입했습니다. 필은 3년차에 타율 0.313, 20홈런 86타점을 기록했지만 2년차보다는 다소 하락했습니다. 반면 터커의 3년차 성적은 많이 하락했습니다. 타율 0.237 9홈런 59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참고로 2020시즌 타율 0.306 32홈런 113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소크라테스도 장단점이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승부처에 강하고 장타력이 있습니다. 삼진을 많이 잡는 타입은 아닙니다. 하지만 작년에 좌타자에게 0.248안타를 맞았습니다. 컨디션이 떨어졌을 때 유인구에 많이 속았습니다. 수비와 주루에서 기본적인 실수도 있습니다. 이러한 점을 고려할 때 옵션의 33.3%와 계약을 맺었다고 봐야 합니다.

올 시즌 내내 풀 라인업을 가동하는 것이 KIA의 목표입니다. 소크라테스는 중심타선과 외야를 보호해야 합니다. 터커면 어렵고 타점이면 플랫타자입니다. 성공하면 버나디나를 넘어 KIA 역사상 최고의 외국인 타자가 될 수 있습니다.